Afghanistan Bamiyan Remains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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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istan 동의/다산부대 민군작전 모습 동영상 (본인이 직접 만든 동영상 입니다.)



   서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들 중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국가가 있다면 바로 아프가니스탄을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한국정부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어 아프가니스탄을 여행하기는 어려울 뿐만아니라 안전문제등을 생각해 본다면 현재의 입장에서 이곳 바미얀 지역으로의 여행은 목숨을 걸고 다녀와야 할 정도라고 말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아프가니스탄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매우 특이하고 흥미로운 국가이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특이한 사암(Sand stone)으로 구성된 바위 계곡입니다. 주름진 모습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큰 벼랑들이 마치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직 관광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라서 거의 유적지가 방치되어 있다시피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더 이곳을 전세낸 것처럼 누구의 방해도 없이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바미안은 석불로 유명한 곳이며, 많은 사람들이 참선을 했던 곳입니다. 한쪽으로는 깍까지른 절벽에 석굴들이 있고, 그 반대편 쪽에는 생활을 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농경지를 일구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수련을 하던 승려들은 낮에는 들판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불경과 좌선을 하며 도를 닦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러한 사암층의 돌에 구멍을 뚫고 도를 닦기 위한 석굴들을 만들었을까? 누가? 얼마의 기간을 가지고 이러한 것들을 만들었을까? 또 왜 대부분의 굴 입구가 새카맣게 그을려 있는 것인지?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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