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ghanistan Bamiyan Remains - 03

Main Homepage로 돌아가기



   
     불규칙한 모습으로 석굴들이 만들어졌고 무슨 영화 "벤허"에 나오는 나병환자 마을의 모습을 연상토록 하는 모습들이었으며, 인간의 종교에 대한 집착과 믿음에서 시작된 맹목된 신앙의 모습을 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석굴 내부는 생각보다 공간이 있고 이곳 저곳 불상을 모셔 놓았던 자리들이 있습니다. 원래 돌벽과 공간 사이는 나무로 덧대고 화려한 탱화등으로 호화롭게 장식이 되었던 곳이었으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인 탈레반에 의해서 모두 파괴되고 방화되어 지금은 유적지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시원한 공기와 깨끗한 날씨는 세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자연에 귀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내 주는 것 같아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석굴 내부에서 밖을 내다 본 모습>

Main Homepage로 돌아가기